명상기법1 싯다르타와 만신전 책을 쓰는 사람들은 두뇌가 평범하지 않다는 걸 인정하게 되었다. 전에는 그걸 실감하고 확인할 때마다 나도 무슨 수를 써서 나에게도 이런 면모가 있다는 걸 보여주어야지 하고 과욕을 부리기도 했는데 그게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된 것이다.말하자면 한계를 인식하게 된 것인데, 마음을 그렇게 고쳐먹자 '와, 이런 사람은 언제 이런 걸 다 알게 된 걸까?' 하고 드러내놓고 감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똑똑한 사람도 있구나...'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을 땐 그 생각을 여러 번 했다. 책의 내용들이 그의 견해를 대충 써놓은 게 아니라 완벽에 가까울 정도의 지식을 갖추어 쓴 원고일 것이라는 인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싯다르타에 대한 글도 마찬가지였다. 나도 믿음을 얻기보다 싯다르타가 .. 2024. 5.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