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김관진 스타일2

페이퍼워크 Ⅱ "네", "그렇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 후보자는 3일 국회 국방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간단 명료'를 선호하는 전형적인 야전군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 후보자의 짧은 답변에 자정까지 늘어지기 일쑤인 인사청문회가 이례적으로 오후 6시쯤에 끝났다. …(중략)… 이 같은 김 후보자의 스타일 때문에 이미 군 내에는 '모든 보고서는 A4 용지 1장으로', '중간보고는 생략하고 펙트 위주의 최종보고서만 제출할 것' 등의 지침이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후략)…1 현 국방장관 인사청문회 다음날 신문 기사입니다. 「페이퍼워크 Ⅰ」에서도 인용했던 기사입니다. 그는 군(軍)은 야전이 기본이며, '페이퍼워크'에나 신경쓰는 관료주의, 행정주의로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없다면서 '행정형 군'을 대체하는 '야전형 강.. 2010. 12. 16.
페이퍼 워크 Ⅰ-김관진 국방장관 후보자의 스타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로는 조간신문 앞 부분을 읽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오늘(12.4) 아침 신문의 제목들을 보면 이런 것들입니다.1 「李대통령 "北주민들 긍정적인 변화"」 「"北 또 도발 땐 항공기로 폭격" 김관진 국방 인사청문회」 「"이웃나라가 함정 격침하고 포격했다면 당신 같으면 어떻게 대응하겠는가" 클린턴, 키르기스스탄 젊은이들과 '타운홀 미팅'」 「김관진 국방 인사청문회 "전투기로 폭격해도 北 전면전 못할 것"」 전문 분야가 아니므로 할 수 있는 말이 거의 없습니다. 별로 할 말이 없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다만 '그렇구나!' 마음에 새기고 어긋나지 않는 사고를 하도록 노력할 뿐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전문가들의 글을 정신차려 읽었습니다. "…… 강군(强軍)은 돈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2010.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