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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 동안의 고독』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 동안의 고독』이가형 옮김, 하서 2009 마을에서 도시로 발전해서는 기이하게도 다시 안개처럼, 신기루처럼 사라져 간, 콜롬비아의 마콘도라는 곳 이야기, 말하자면 떠나온 유럽하고는 너무나 다른 남아메리카 콜롬비아, 그 밀림 속에서 그들만의 세상을 창조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 좌절, 슬픔, 희망에 관한 신화, 전설 같은 이야기입니다. 마콘도, 그 곳에 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와 우르술라 이구아랑 부부가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과 함께 살기 시작한 이야기로부터 100년간 그 가족의 흥망성쇠를 기록한 파란만장하고 기이한 일들을 역사처럼 기록한 소설입니다.그 이야기는 집시 예언자인 멜키아데스의 양피지를 해독(解讀)한 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의 5대손(마지막 자손) 아우렐..
2013.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