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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내가 만난 세상

먼 곳 그대

by 답설재 2021. 9. 19.

 

 

 

추석이 가까운 날 저녁, 먼 곳 그대가 여기 와 있었습니다.

여기 내 책상 유리판 위에 그 모습이 비치고 있었습니다.

한참 동안 들여다보았습니다.

눈길을 돌리면 사라질까 봐 조심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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