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sky in Nara2 "무라사키 시키부가 피기 시작했다" 무라사키 시키부가 피기 시작했다.꽃은 없고 보라색 열매만 핀다."源氏物語"를 쓴 '紫式部(무라사키 시키부)'와 이름이 같다. 놀라웠다.10권으로 번역된 걸 본 적이 있는 "겐지 이야기(源氏物語)"와 "무라카미 시키부 일기(紫式部日記)"를 쓴, 아마도 아름답기도 했을 그 여방이 저렇게 피어났다는 거잖아?그러자, 신비롭기도 하지. 보라색 열매가 무라카미 시키부처럼 보였다.꽃이 없고 열매만 맺는 것이 무라카미 시키부를 상징하는 것일까?왜 이 이름을 붙여주었을까? 그렇지만 내가 그걸 어떻게 아나?불친 nadesiko淸님의 블로그("Bluesky in Nara")에서 봤으니까 그렇다면 그런 것이겠지.증거 ☞ https://nadesiko710.tistory.com/13412166 재미있다.무라사키 시키부는 헤.. 2024. 10. 15. 기막힌 인생 : 사이먼 윈체스터 《교수와 광인》 사이먼 윈체스터 《교수와 광인》 The Prufessor and the Madman 공경희 옮김, 세종서적 2000 불친 淸(nadeshiko)님이 지난 11월 11일(?) '오밤중'에 두 시간짜리 영화 《博士と狂人》을 보고 '비실비실'한 상태라는 얘기를 읽고 얼른 이 책을 찾았다. 어떤 책인지, 책날개에 잘 소개되어 있어 그걸 베끼기로 했다. 사이먼 윈체스트(이 책 저자)는 어느 날 우연히 영국 속어 사전 편찬의 권위자인 조너선 그린이 쓴 《해를 따라가기 Chasing the Sun》란 책에서 《옥스퍼드 영어 사전》의 자원봉사자 중에 정신병에 걸려 살인을 저지르고 수용된 W. C. 마이너가 가장 크게 기여했다는 짧은 내용의 글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아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그는 이 책에서 19세기에.. 2022. 1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