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존2 이제 그만 자연 앞에 항복하자! 지구 나이를 46m의 길이에 비유한다면(46m면 아파트 17층쯤 되네?) 인간이 나타나 살아온 시간은 겨우 1mm쯤이란다. 어느 책에서 봤다. 그새, 그 짧은 시간에 인간들은 지구를 거의 다 망가뜨려놓고는(그런 주제에 비둘기는 해조害鳥고 뭐는 더럽고 뭐는 또 어떻고...) 이 너른 우주에 지구 비슷한 데가 없진 않을 것이라는 기대로 두리번거리고 있다(거기 가봤자 멋지게 개발한다며 망가뜨리는 건 순식간일 것이다, 뻔하다). 하루하루 조급해지니까 지금까지 알아낸 별 중에서는 그나마 화성에서 살아볼 궁리를 하는 게 좋겠다는 얘기도 한다. 어쨌든 지구에서 그냥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많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다른 별로 이사를 갈 생각 하지 말고(우주복 입고 하룬들 어떻게 살겠나...) 지금 당장 자.. 2023. 7. 13. 달에 가서 살겠다 이거지? 일본 과학자들도 달에서 가져온 토양을 연구한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인간이 달에서 살 수 있는 조건을 연구하는 것이겠지요. 과학자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하는 일이니 나 같은 사람이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긴 하지만 몇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이 별(지구)을 버리고 달로 가겠다, 이거지? 이 별에서 살 수 없다는 거지? 그럼, 이 좋은 지구를 망쳐놓은 인간들이 달로 가서 달조차 망치겠다 이거지? 달을 다 망친 다음에는 또 화성으로 간다고 벼르겠지? 도대체 누구 맘대로? 달에 가서 살려면 얼마나 어려울까? 뭐가 지구보다 유리할까? 풍족한 건 뭘까? 그러지 말고 지금이라도 환경을 망치는 일을 다 그만두고 이 좋은 세상을 보존하며 살 수는 없을까? 아무래도 안 되겠지? 아무래도 지구를 더 개발하자는 사람들을 말릴.. 2021.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