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남기훈 상사1 영웅 해군 남상사! 「영웅 해군 남상사!」 이 제목이 어떻습니까? "누구 말이야?" 그렇게 묻고 싶습니까? 지난 4월 4일 오후 연합뉴스의 아래 사진을 보십시오. 고(故) 남기훈 상사에게 그런 호칭을 붙여보았습니다. 남기훈 상사에 대한 기사는 그날 신문 1면에도 게재되었지만, 다음과 같은 눈물겨운 기사도 보였습니다. 1 일부만 옮깁니다. …(전략)… 거실벽 한가운데에 연미복과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랑·신부의 모습이 담긴 가로 40cm, 세로 30cm 크기 십자수 작품이 보였다. '결혼 4주년을 맞이하여 사랑하는 나의 아내 영신에게'란 글귀가 눈에 띄었다. 남 상사가 6개월 넘게 정성 들여 만든 선물이었다. 자상하고 속 깊은 남편을 잃은 부인의 통곡은 길고도 깊었다. 남 상사는 1974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전주의 전라중학교.. 2010.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