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과거사 문제1 로랑 세크직 『슈테판 츠바이크의 마지막 나날』 로랑 세크직 『슈테판 츠바이크의 마지막 나날』 이세진 옮김, 현대문학, 2011 KBS TV에서, 제2차 세계대전 말기인 1945년, 일본 오키나와에서 벌어진 미군과 일본군의 지상전에서 일본군이 한인 강제징용자들을 최전선에 세우고 자폭을 강요했다는 전 일본군 방위대장의 증언이 공개됐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당시 방위대장 이하 씨는 지난 1990년과 1992년에 "조선인들이 등에 폭탄을 짊어지게 하고, 도망치면 죽이겠다고 해서 모두가 (미군) 전차에 몸을 부딪쳐 숨졌다." "진짜로 싸운 건(일본군이 아니라) 오키나와 주민과 조선인들이었다."고 증언한 것입니다. 종전 67년이 지난 지금도 정확한 한인 희생자 수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하 씨의 인터뷰는 그나마 거의 유일한 증언이라고 합니다.1 이러다가 언젠가.. 2012.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