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원연수원1 가평산장호텔 호텔 이름이 '산장'입니다. 분위기도 '산장'이었습니다. 그런 고즈넉한 호텔이 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입니다. 그 호텔에서 가평군교육청 초등학교 3·4학년 선생님들의 교육과정 연수회가 열렸습니다. 교사들에게 강의를 하러 간 것은 최근 병원에서 심장 주변을 '손질'하고 나온 뒤로는 처음이고 교장으로서는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내가 마지막으로 근무한 남양주양지초등학교 교사로 있다가 장학사가 되어 가평군교육청으로 전근간 W 선생이 강의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심장병 치료 후유증으로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원연수원 강의나 제주 어느 호텔에서 열린 한국교육개발원 초청 강의를 다 취소하거나 뿌리쳤는데, 이 연수회에는 기꺼이 갔습니다. 나에게는 남양주양지초등학교가 마지막 근무처이므로 일방적이든 편파적이든 그 학교 교직원들에.. 2010. 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