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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학폭2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2023.10.27) 로버트 풀검의 이 책은 꽤 오래되었는데도 여전히 유명하다. 유치원을 다녔건 다니지 않았건 석·박사 학위를 가졌건 그렇지 않건 제목을 보는 순간 괜히 멀리 돌며 헤맨 것 같은 때늦은 깨달음, 그 깨달음의 경이로움 같은 것이 새삼 가슴에 와 닿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All I Really Need to Know, I Learned in Kindergarten)"라는 단 한 마디는 거의 누구에게나 충분할 것 같다. 이렇게 시작된다. "그때 나는 뜻있게 사는데 필요한 것은 거의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이며 그렇게 복잡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 내 신조는 이렇다.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존재할 것인가에 관해 내가 정말 알아야 할.. 2023. 10. 27.
'10대 안의 악마'? 피해 학생은 자살 직전까지도 강요에 의해 새벽까지 게임을 했던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대구 중학생 자살을 부른 학교폭력이란 괴물의 배후에는 '게임 중독'이 도사리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피해 학생이 가해 학생들과 인터넷 게임을 함께하다가 해킹을 당해 게임 아이템과 레벨을 잃어버렸고 이때부터 본격적인 괴롭힘이 시작됐다는 점에 주목, "학교와 교육당국이 학생들을 게임에 중독되도록 방치함으로써 학교폭력이라는 괴물을 키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화일보, 2011.12.28. 「'10代안의 악마' 게임·학교가 키웠다」에서. # 신문만 펴면 학교폭력 기사와 대책 등에 관한 글들이 보입니다. 大法 "가해학생·부모·학교운영자 모두 책임" 학교·사회적 차원의 대처 시스템 필요 : 신고 즉시 가해학생 격리·보복 .. 2012.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