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 책임경영1 主演의식과 助演의식(Ⅱ) 소설이나 영화, 연극에서는 주인공이 한 명이거나 두어 명입니다. 대체로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야 이야기가 되고, 재미있게 됩니다(『삼국지』나『수호지』같은 그야말로 ‘대하소설’을 들고, “이 소설에는 주인공이 많다.”고 하면 이 이야기의 취지와 어긋나는 사례가 됩니다). 그러나 교육에서는 -다른 분야는, 잘 모르겠습니다.- 주인공이 보조 역할을 하는 사람들보다 더 많습니다. 학교의 주인공은 학생이라고 하면, 그것은 공감하시겠습니까? 누가 “교장이 주인공이 아닌가?” 한다면 그는 제정신이 아닐 것입니다. 하기야 교장이 감시․감독․통제의 역할을 담당하면 그가 주인공 행세를 하는 것이고, 그러면 그 학교 교육은 이미 따져보나 마나 실패한 경우가 될 것입니다. 직설적으로, 딱 한 가지 예만 들어볼까요? 교실.. 2008. 10.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