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사명1 수업공개 한국의 교사들은 모두 올해부터 학부모들에게 연간 4회씩 수업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연간 4회? 꼭 그렇게 해야 한다면, 좋아, 수업발표대회에도 나가자, 그렇게 결심한 교사가 경기도에만도 수천 명이랍니다. 5월도 중순이니까 일단 대체로 한 번씩은 공개했겠지요. 1학기 내에 최소한 한 번은 더 공개해야 정상적인 일정일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처음 공개한 날은, 학부모들이 많이 왔습니까? 다음번에는 어떻겠습니까? 다음에도 많이 올 것 같습니까? 솔직히 말해서 계속 많이 오는 것이 좋겠습니까, 흐지부지 점점 줄어들어 나중에는 겨우 몇 명만 와서 하나마나한 일이 되고 마는 것이 좋겠습니까? "평가고 뭐고, 꼴 좋다!" 그렇게 되고 마는 것이 마음은 편하겠습니까? 우리는, 교사는 가르치는 일이 본질적인 일이라고 일.. 2010.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