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게시판1 "매일 다섯 가지 과일을!" Ⅰ 블로그 《삶의 재미》(주인장 : 노루)에서 가져온 어느 초등학교 교정 사진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여기 초중등학교의 분위기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누구도 그렇게 긴장하는 것 같지 않아 보여요. 우리 애들 둘도 다녔던 여기 중학교의 전광판을 차 타고 지나가다 보니 한동안은 "매일 다섯 가지 과일을 먹읍시다" 라고 쓰여 있더라고요. 이 설명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충격적'…… 그만큼의 충격은 나로서는 두 번째였습니다. Ⅱ 몇 년 전, 뉴질랜드의 어느 초중학교 교장이 방한한 길에 식사를 함께한 적이 있습니다. 오클랜드 와카랑가 스쿨이었을 것입니다. "귀교의 교육목표는 뭔가요?" 하고 덕담삼아 물었더니 난처해하며 "그런 건 없다"고 하다가 내가 "1. 주체성이 확립된 어린이, 2... 2015. 10.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