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슐츠 회장1 하워드 슐츠(스타벅스 회장) 「어려울수록 핵심가치에 집중하라」 기울어 가던 '커피 제국'…창업자가 돌아와 되살렸다 "어려울수록 핵심가치에 집중하라"* 속칭 '별 다방'으로 불리든 스타벅스,** 한국에만 323개 매장이 있는 이 거대 커피 전문점에 대해 요즘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이다. 한 끼 밥값 못지않은 돈을 내면서, 그것도 긴 줄을 서면서까지 스타벅스 커피를 마셔야 할 이유가 과연 무엇이냐는 것이다. 이른바 '스타벅스 경험'이란 것도 커피빈이나 엔제리너스 같은 경쟁사의 도전으로 희석됐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은 인스턴트 커피 '비아(VIA)'의 일본 출시에 맞춰 도쿄로 가기 전인 지난 11일 잠시 한국에 들렀다. 기자가 "스타벅스가 범용재(commodity)가 된 것 아니냐?" "예전 같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도 찾아보기 힘들다"고 하자.. 2010.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