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가입 권유1 교장선생님, 지금 뭐 합니까? 노래방에 가본지 오래입니다. 요즘도 그렇습니까? “한 곡조 뽑으시라!”고 그렇게 권유해놓고는 정작 벼르고 별러서 그 '한 곡조'를 뽑으면 “한 곡조 뽑으시라”고 사정을 하던 그는 옆 사람과 고래고래 떠들어대고 다른 이들은 각자 다시 한 곡조 뽑을 준비로 곡목집을 뒤적거리고 그러거나 말거나 마이크를 쥔 사람은 모니터를 쳐다보며 혼자서 가수 흉내를 내고…… 내가 받은 메일입니다. 나는 퇴직한 후에도 블로그 운영한답시고 이렇게 살고 저분은 저분 나름대로 무슨 카페를 열심히 운영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나는 가물가물하지만 그는 나를 제법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퇴직한 것도 알고 내 건강도 염려하면서 컴맹인 나를 구원하고 싶어하고 컴을 못하면 장관, 군수를 지냈어도 다 소용없다면서 손자 친구 아들 며느리라.. 2010.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