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뮈의 욕망과 동경 그리고 열정1 장 그르니에 『카뮈를 추억하며』(Ⅰ) 장 그르니에 『카뮈를 추억하며』 이규현 옮김 , 민음사 2012 Ⅰ 나는 내가 맡은 젊은이들에게 가르칠 책임이 있다는 점보다는 오히려 그들 자신에 대해 가르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그들에게 애착을 갖게 되었다. 나의 책무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이것뿐이라고 믿었다.(20) 카뮈를 가르친 그르니에의 교육관입니다. '의무적'으로 마지못해 하는 교육이 아니라, '책무성'을 넘어 그 교육을 자신의 '권한' '능력' '가능성' 같은 것으로 인식할 수 있었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지, 이러한 인식을 보다 일찍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교육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합니다. 이렇게 덧붙이고 있습니다. "나의 책무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이것뿐이라고 믿었다."그런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 2013.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