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내기1 무서운 일가견(一家見) 교육전문출판사 ‘중앙교육진흥연구소’에서는 오랫동안『교육진흥』이라는 저널을 발행해 왔는데, 연전에 그 간행물을 그만 발행하겠다면서 제게 종간호에 실을 원고 하나를 부탁해온 적이 있습니다. 그 종간호에 다음과 같은 글을 보냈습니다. 이 글이 어떤 분에게는 상처를 줄 수도 있지만, 그런 분은 ‘별 희한한 놈도 있구나.’ 하시기 바랍니다. 일가견을 사전에서 찾아보았더니 1. 자기대로의 독특한 의견이나 학설(일가견을 가지다, 일가견이 있다), 2. 상당한 견식을 가진 의견(일가견을 피력하다, 一家言)으로 풀이되어 있었다. 공짜 책에 대한 이야기 한 가지. 선배들이 이 글을 읽으면 주제넘은 놈이라고 하겠지만, 이제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처지여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학교를 찾아오는 사람들 중에는 정년퇴임을 한 분들이.. 2007.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