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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질문의 책3

파블로 네루다 『질문의 책』 파블로 네루다 시집 『질문의 책』 정현종 옮김, 문학동네, 2013 왜 거대한 비행기들은 자기네 아이들과 함께 날아다니지 않지? (시 1의 4연 중 1연) 사람들이 네루다처럼 "왜 거대한 비행기들은 / 자기네 아이들과 함께 날아다니지 않지?" 하고 하늘을 올려다보게 되면 좋을 것이다. 전에『현대문학』에 연재될 때 눈여겨 본 시도 있다. 사랑, 그와 그녀의 사랑, 그게 가버렸다면, 그것들은 어디로 갔지? (22의 4연 중 1연) 누구한테 물어볼 수 있지 내가 이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게 하려고 왔는지? (31의 4연 중 1연) 나였던 그 아이는 어디 있을까, 아직 내 속에 있을까 아니면 사라졌을까? (44의 5연 중 1연) ♬ 난해한 시, 해설을 읽어보면 오히려 더 어려워지는 시, '아, 시는 어려운 게.. 2013. 6. 2.
파블로 네루다 「구름에게」 우리는 구름에게, 그 덧없는 풍부함에 대해 어떻게 고마움을 표시할까? - 정현종, 「파블로 네루다의 시집 『질문의 책』 읽기」(현대문학, 2007년 7월호) & (시 9의 다섯 연 중 둘째 연, 『질문의 책』 문학동네 2013) 2010. 7. 21.
사랑, 그와 그녀의 사랑… 사랑, 그와 그녀의 사랑, 그게 가버렸다면, 그것들은 어디로 갔지? - 현대문학 2008년 2월호 189, 정현종 「파블로 네루다 시집 『질문의 책』 읽기」 22. 2010.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