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보인1 존 보인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존 보인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정희성 옮김, 비룡소 2007 1 나치스가 끔찍한 만행을 저지른 유대인 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수용소를 관리하는 '사령관'의 아들 브루노는 낯설고 황량한 곳에서 베를린과 그곳 친구들을 그리워하며 수용소 철조망 안을 기웃거리다가 아홉 살 동갑내기 쉬뮈엘을 만나 철조망 이쪽과 저쪽에서 남몰래 얘기를 나누며 친밀한 사이가 됩니다. 쉬뮈엘은 종적을 감춘 아버지 때문에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어머니가 아버지를 졸라 아버지만 두고 베를린으로 돌아가게 된 바로 전 날, 브루노는 쉬뮈엘에게 함께 아버지를 찾아보기고 하고 철조망 안으로 들어갑니다. 쉬뮈엘이 구해준 줄무늬 파자마와 헝겊 모자로 변장했으므로 아무도 그 아이가 사령관의 아들이라는 걸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 2018.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