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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이토 모토시게2

누구 말을 경청하라는 것인가? 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경제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한 펩시 회장 인드라 누이는 아버지가 자신에게 들려준 조언이 경청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 조언은 바로 "상대가 긍정적인 의도를 품고 있다고 믿어라."는 것이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그렇게 하면 사람이나 문제를 대하는 접근법이 놀랄 만큼 달라질 겁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아마 그들은 내가 들어 본 적 없는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상대를 이해하고 귀를 기울이려고 노력하게 되기 때문이죠." 누구에게나 배울 점은 있다.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일 줄 모르는 막무가내 상사라도 마찬가지다. 만약 그 사실을 간과하고 불통의 원인을 상사의 성격으로 지목할 때, 당신의 귀도 서서히 닫히고 있음.. 2016. 3. 9.
이토 모토시게 『도쿄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주는 쓴소리』 이토 모토시게 《도쿄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주는 쓴소리》 전선영 옮김, 갤리온 2005 1. 독해져라. 지금은 그래야만 하는 시기다 정해진 틀이 있는 스펙은 마음 편히 쫓아갈 수 있다 (……) 뛰어야 할 트랙이 정해져 있다는 뜻이다. 어릴 때부터 경주마로 자란 청년들은 트랙 없이 자유롭게 질주하는 것보다 경쟁이 치열해도 트랙 위를 달리는 편을 선호한다. 그래서 너도 나도 일단 스펙 쌓기에 몰두한다.(19~20) "왜 지도 교수는 나를 가르치지 않지?" 그러자 그 학생은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네가 가만히 있는데 왜 그가 널 가르쳐야 하지? 네가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싶은지 먼저 요구해야지. 교수가 어떻게 알고 그걸 네게 가르쳐 주니?"(21) 무슨 일이든 그 일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언제.. 2016.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