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1 재미있는 어휘력 성장 이리저리 TV 채널을 바꾸다가 '유퀴즈(유퀴즈 온 더 블럭)'에 멈췄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아직 식상하지 않습니다. '해결사'가 주제로 '문해력'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방송으로 가려는 순간, 흥미로운 차트가 보였습니다. "자녀의 어휘력은?" 중학생 자녀에게 아래 상자에 담긴 단어의 뜻을 적게 해 보라. 세 단어 이상 정확한 뜻을 썼다면 평균 정도의 어휘력 수준인 셈이다. 상당수 중학생의 오답은 아래와 같다. 대관절 → 큰 관절 을씨년스럽다 → 욕??! 시나브로 → 신난다 개편하다 → 정말 편하다 오금 → 지하철역 이름 샌님 → 선생님의 줄임말 미덥다 → 믿음이 없다 이 프로그램은 아무리 전문가라도 혼자 이야기를 늘어놓도록 놔두지 않아서 역겹지 않습니다. 한글날만 되면 신문에 나는 이런 기사를 보.. 2023.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