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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선중이4

초등학생 김선중의 근황 초등학생 김선중의 근황 2012. 8. 28.
사랑하는 선중에게 녀석에게 메일을 보내놓고 '내가 괜한 짓을 했나?' 싶었습니다. 아직 철이 없어 그런 걸 가지고 내가 너무 신경을 곤두세우나 싶었던 것입니다. 대부분 "개구장이라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그렇게 외치는 세상에서………… 식당이라면 그 통로를 운동장인줄 알고 뛰어다녀도, 음.. 2012. 7. 26.
사랑하는 할아버지께 사랑하는 선중에게 (2012.6.15) 사랑하는 할아버지께 (2012.6.15) 2012. 6. 26.
사랑하는 선중에게 벌써 5월이구나 담임선생님이 좀 무섭다고 하더니 선생님께서 네가 좋은 아이인 걸 알아보시고, 너도 선생님을 좋아하며 지내니까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처음에 좀 무섭게 보이는 선생님이 알고 보면 마음씨가 곱고 열정적인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만난 선생님이 바로 그런 분인 것 같구나. 그러고 보면 너는 언제나 좋은 선생님을 만나고 있으니 그 복이 많은 아이가 분명하다. 나는 네가 어째 좀 야윈 것 같은 모습을 볼 때마다 걱정이 된다. 무슨 일을 하고 있으면 다른 일은 안중에도 없는 모습을 보면 나를 닮은 것 같아서 그게 고맙기도 하지만, '옛날의 나처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저렇게 야윈 것인가?’ 싶기도 하다.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성격이 그러면 나중에 몸은 약질이 되고, 나이가 들.. 2012.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