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두 마리1 「새 두 마리」 2016.3.29. 새 두 마리 김춘수 저만치 산수유나무에 새가 두 마리 앉아 있다. 어떤 사일까, 자꾸자꾸 주둥이를 맞댄다. 한 번씩 한쪽이 주둥이를 쪼아댄다. 따끔따끔, 내 눈이 어디로 날을 듯 즐겁다. 김춘수 《달개비꽃》 현대문학 2004 2016.4.24. 이 시인의 시들은 그림 같았습니다. 그림을 읽.. 2016.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