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씨1 '샤갈의 마을에는 三月에 눈이 온다' 겨울이 오고 소한 무렵이 되면 춥다."절기가 얼마나 잘 맞아 들어가는지, 옛사람들의 예지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그런 날 흔히 듣던 말이다.소한이 오기 전에 추위가 오면 "올해는 소한 추위를 당겨서 하네" 했고, 소한이 되어도 춥지 않으면 "올해는 소한 추위를 늦게 하네" 했다.그렇게 해서 소한 추위라는 건 맞지 않는 해가 없게 된다. 모든 걸 이런 식으로 해석하는 관점이 있다.유연성일까? 수동적일 수도 있고 수용적, 탄력적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문제는 사회현상(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등)에 대해서도 그렇게 바라보면 더러 피해를 입을 수도 있지만, 그런 관점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그렇게 살지 않으려는 사람에게 "너무 까칠하게 살지 마라.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타이른다.공연한 소리를 해보는.. 2025. 3.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