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병숙 시인1 선생님께 (류병숙 시인의 독후감) "상자에 몸 넣기가 아닌 시를 쓰겠다"고 한(동시집 《모퉁이가 펴 주었다》 2021), 그런 동시를 쓰고 있는 류병숙 작가가 '부끄러운 독후감'이라며 메일을 보내주었습니다. 독후감도 독후감이지만 메일에 "이런 교육서적은 우리 주변에 흔하지 않은 것 같다"고 해서 '그런가? 이건 대단한 칭찬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 교육서적! 이게 '교육서적'이 되었구나! - 흔치 않다고? - 학부모와 선생님들로부터 환영 받을 것 같다고? 그럴 리가 없다고 해도 나는 좋았습니다. 선생님께 파란편지님, 아니 선배님, 이제야 이 책을 다 읽었습니다. 두서없이 그냥 소감을 써볼까 합니다. 잘 쓰려고 하면 어려워지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쓰겠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상큼한 책을 읽었다고 할까요. 빙그레 웃다가, 찡그리다가, 끄.. 2022.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