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기경 신드롬1 기억하고 싶은 기사 "金 추기경 신드롬" 기억하고 싶은 기사를 보았습니다. 지나고 나면 또 속이고 거짓말을 하고 싸우고 으스대고 억누르고 질시하고 갈라지고 그러겠지만, 그럴 때 이런 모습도 있지 않았느냐고 스스로에게 보여주고 싶은 기사입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 추모에 관한 기사입니다(조선일보, 2009.1. 9. 1, 4면). 기사 제목은「갈라졌던 우리, 하나 되는 계기로」작은 제목들은「이념·계층·종교 초월한 추모 행렬… ‘金추기경 신드롬’」「새벽 6시~子正까지 20만 넘는 조문인파」였습니다. 2009년 2월 21일, 오늘 오전 김수환 추기경 장례미사 특별중계방송을 보았습니다. 명동성당에서 줄의 맨 끝까지 걸어가는 데만 30분이 걸렸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조문 행렬은 가톨릭회관을 둘러 삼일로 언덕배기 길을 지나서도 계속됐다. 세종호텔에서.. 2009. 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