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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월의 끝에 이르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대하며 쓰는 편지

교사의 하루2

가져온 글 '마음 가다듬기 연습' 『아이사랑http://www.talkwithkids.net/』이라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여성 장학사가 있습니다. 그와 함께 근무한 적이 있어 더러 찾아가봅니다. 오늘 거기에 들어갔다가 다음 글을 가져왔습니다. 여성은, 다릅니다. 마음 가다듬기 연습 따뜻한 커피 마시기 너 참 괜찮은 녀석이야, 칭찬하기 다른 사람 마음 아프게 하면 안돼 너무 당황하게 만들어도 좋지않아 그렇게 이야기 하다가 미뤄두었던 책 읽기 혹시 생리적인 현상으로 예민해졌는가 날짜 따져보기 착하고 따뜻한 기사 읽기 친구에게 메일 보내기 잠깐 하소연 하기, 수다 나누기 그리운 사람들 마음껏 그리워 하기 눈물 한 방울, 나오면 흘려보기 2010. 5. 13.
요즘 학교는 어떻습니까? "퇴임을 하니까 편하시죠?" "아니요. 학교가 그리워요. ……. 요즘 어떻게 지내요?" "짐작하시잖아요. ……. 교사들 중에는 요즘 학교가 미쳤다고도 해요." "설마……. 그건 과격한 표현이죠. 불만은 언제나 있어왔잖아요. 불만이 없는 사회는 있을 수도 없고……." "……. 어쨌든 그래요." 학교에서 마음 편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를 기원합니다. 교장이나 교사들이나 가르치는 쪽의 마음이 편해야 아이들이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습니다. 저로서는 세금으로 마련된 봉급을 41년간이나 받은 '학교'입니다. 이런 편지는 어떻습니까? 이 정도는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위로를 해주거나 "이렇게 저렇게 해보시지 그래요?" 하며 주제넘은 자문도 해주고, 그러면 된다고 생각하며 옮깁니다. # A 선생님의 편지 개나리, 목.. 2010.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