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주의 타파1 신기하고 고마운, 고졸 인재 대접하는 기업(2011.8.3) 오랜만에 얼마나 신기하고 고마운 소식인가! 신한·국민은행은 이미 특성화고(전문계고)와 마이스터고 재학생을 각 8명씩 채용했고, 기업은행도 15년 만에 20명을 채용했다. 산업은행도 신규채용 150명 중 50명, 농협도 30명의 특성화고 졸업생을 채용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다. 전국은행연합회의 발표에 의하면, 시중·국책·지방 등 18개 은행이 올해 하반기부터 앞으로 3년간 총 2722명의 고졸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는 앞으로 3년간 채용할 총 인력 2만2565명의 12%로, 1997년 외환위기로 고졸 채용 문호가 극히 좁아져 유명무실이 돼버린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대규모 고졸자 채용이다. 학력(學歷)보다는 능력을 보겠다는 이 ‘학력파괴’ ‘학벌주의 타파’ 사례에 대해 다른 부문으로도 확산되는 기폭.. 2011.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