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혈통)1 질투, 인생을 망가뜨리는 피!!! : 미키 기요시 《인생론 노트》 미키 기요시 《인생론 노트》 이성규·임진영 역, 지식공간 2022 질투에 관한 글에서 몸서리가 쳐졌다. 질투가 인생을 망가뜨리는 걸 지켜보고 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이 떨렸다. 질투는 피, 피다! 질투는 결코 먼 곳을 볼 수가 없다. 보지 않는다. 질투에 관해 만일 나에게 인간의 성性이 선인 것을 의심케 하는 것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인간의 마음속 질투의 존재이다. 질투야 말로 베이컨이 말한 것처럼 악마에게 가장 적합한 속성이다. 왜냐하면 질투는 교활하게 어둠 속에서 선한 것을 해하는 것을 향해 기능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어떤 정념도 천진난만하게 나타날 경우, 항상 어떤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질투에는 천진난만이라는 것이 없다. 사랑과 질투는 여러 가지 점에서 닮은 점이 있지만,.. 2023.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