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로제티1 장영희 《생일》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생일》 비채 2006 내 생일인데 저희들끼리 얘기하고 떠들고 웃고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섭섭한 건 다만 그 생일이 또 지나가버린 것입니다. 내년에도 또 맞이할 수 있겠지요. 가만두어도 저희들끼리 얘기하고 떠들고 웃고 하는 그 '축하'. 한 해에 딱 한 번인 그 축하가 미안합니다. A Birthday Christina Rossetti My heart is like a singing bird Whose nest is in a watered shoot; My heart is like an apple tree Whose boughs are bent with thickset fruit; My heart is like a rainbow shell That paddles in a halcyon.. 2017.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