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운 사람의 유형1 버트런드 러셀 「지겨운 사람들에 관한 연구」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버트런드 러셀이 쓴 『런던통신』은 그가 1931~1935년에 '런던통신'이라는 신문에 실은 글을 모은 책입니다. 그 번역본에는 재미있는 글, 위트에 넘치는 글, 읽은 내용을 잘 기억만 한다면 어디 가서 유식한 척할 수 있는 글들이 수두룩하여 일일이 세어봤더니 135편이나 되었습니다. 가령 이런 것들입니다. '질투에 관하여' '섹스와 행복' '관광객의 미스터리' '노인을 위한 나라' '마음만 먹는다면' '립스틱을 발라도 되는 사람은 누구일까?' '경험에서 배워야 하는 것' '돈을 향한 희망, 돈에 의한 공포'…… 그 중에는 「지겨운 사람들에 관한 연구」라는 글도 있습니다. 러셀은 이 글에서 밝히기를, 지겨운 사람이 되는 갖가지 방법들과 그것을 피하는 방법들을 정리해 일곱 권으로 된 학술.. 2012.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