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그림찾기2 낙서 찾기 어느 것이 낙서일까, 잠시 딴 생각을 했습니다. 그 딴 생각을 따라가면 저것들보다 더 수치스러운 낙서가 나타날 것 같았습니다. 그딴 낙서는 주로 어떤 사람들이 하고 있을까, 또 딴 생각을 하게 됩니다. 2018. 9. 27. 숨은그림찾기 요즘도 '숨은그림찾기'를 합니까? 시들해졌습니까, 아니면 이젠 너무나 분주해서 그런 건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까? 예전에 숨은그림찾기를 하실 때, 그때도 분주하긴 했잖습니까? 그때 숨은그림찾기를 하시는 걸 옆에서 지켜보는 일은 위안이었습니다. '너무나 바쁜 세상이지만 저렇게 한가한 시간을 보내는 분이 있으니까 나도 좀 쉬었다 해도 되겠구나.' 억지로 쉴 수는 없는 일이어서 그런 핑계를 마련한 것인데, 핑계라 해도 그렇지 않겠습니까? 누가 쉬고 있는 걸 봐야 쉬는 것이 쉬운 일이고 가능한 일이라는 걸 알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이겠지요? 교육행정가들과 바쁜 게 좋은 일인지 그렇지는 않은 건지, 그런 주제를 가지고 대판 시비를 붙어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농사를 짓는 분, 고기를 잡는 분,.. 2016.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