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 교육1 "제 말뜻 아시겠습니까, 우리 형제님들, 자매님들?" 교육 현장의 갈등이 극에 달한 것 아닌가 싶고 이대로 갈 수 있겠나 싶고 이런 교육방법 말고는 없나 의구심을 갖게 된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 어느 젊은 정치가는 교사와 학부모 간의 개인적인 소통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럴 수도 있을까, 어처구니가 없다. 점점 더 깊은 수렁에 빠지는 건 명약관화한 일이다. 알랭 드 보통이 색다르고 요란한 교육방법을 제안한 걸 봤다. 이걸 적용해 보자는 얘기는 아니다. 테네시 주 녹스빌의 뉴 비전 침례교회의 무대에서 등장하는 다음과 같은 신학적 주장 앞에서는 거의 저항할 엄두조차 나지 않을 것이다. "오늘 우리 중 누구도 감옥에 있지 않습니다." ("아멘, 옳습니다, 아멘, 목사님" 하고 회중이 말한다.)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 ("아멘.") "형제님들, 자매님.. 2023. 7.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