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2 교과서는 어떤 관점으로 결정하나 (2021.4.2. 이하 수원일보) 지금 70, 80대들은 동화책 만화책을 구경하기가 어려웠다. 그런 책이 있는 줄도 몰랐다. 교과서 받는 날을 기다렸고 집으로 가는 길의 시냇가, 산비탈에서 한두 권은 그날 다 읽었다. 교과서를 금과옥조로 여길 수밖에 없는 세대여서 양보할 수 없는 논쟁이 붙었을 때도 “이건 교과서에도 나온다!”고 하면 더 따져보지도 않았다. 교과서는 절대적 경전, 세상을 보는 창(窓)이었다. 그게 국정교과서였다.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오로지 그 교과서만으로 가르치고 배웠다. 지금은? 교과서 말고도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 넘친다. 재활용품 내놓는 날, 마음만 먹으면 말끔한 책을 수십 권씩 들여놓을 수 있다. 책보다도 유튜브를 즐겨보기도 한다. 장차 학교교육이 어떤 모습으로 이루어지고, 어떤 매체를 학습자료의 주종으로 삼아야 .. 2021. 4. 2. 가치경영 Ⅱ 가치경영 Ⅱ 2007년 5월 18일, 경기신문이라는 지방지에 「교육과정 재량권 확대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의 시론에서 이런 이야기를 쓴 적이 있습니다. “이미 고착된 듯한 인상을 주는 부분에서 정책수립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 그 예가 학년별·교과별 ‘연간최소이수시간’이라는 기준을 .. 2010.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