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1 아름다운 해리 왕자 -군 복무에 대하여- Ⅰ 지난 3월 초의 여러 신문에는 영국 찰스 왕세자의 차남으로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해리 왕자(23세)의 사진이 실렸습니다. 수수하고도 깔끔하고 멋있어서 만약 우리 앞에 나타나게 된다면 젊은 여성들이 그야말로 “끼악-!”하고 말 것이 틀림없어 보였습니다. 저도 기회가 오면 제 두 딸 중 한 명이나 아들에게 통역을 부탁해서 그와 차라도 한잔 함께하고 싶었으니까요. 혹 모르는 일 아닙니까? 제 딸은 영화 『007』에서 제임스 본드로 출연한 로저 무어의 부탁을 받아 서울을 안내한 적도 있고, 엘리자베스 2세가 우리나라를 방문한 적도 있으니 제게 그런 기회가 영 없을 것이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제가 본 사진 중에는 남부 아프가니스탄 최전선(最前線)인 헬만드 지역에서 군 복무 중인 그가 동료 군인들.. 2008. 3.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