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1 위베르 리브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 위베르 리브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 강미란 옮김, 열림원 2011 "이제 곧 밤이 되겠구나. 태양이 졌으니 말이다. 하늘에 별이 보이기 시작했어. 저 별의 빛이 지구까지 오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단다. 저기 보이는 별들 중에 어떤 건 광년으로 십여 년 거리, 또 어떤 건 백여 년 거리, 또 어떤 별은 천여 년 거리에 있단다. 예를 들어 북극성을 볼까? 우리에게 북쪽이 어딘지 가르쳐주는 그 별은 430광년의 거리에 있단다. 오늘 우리에게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북극성의 빛은 1580년경에 출발했다는 말이 되지." 할아버지가 동방박사라고 부르는 세 개의 별이 있잖아요. 오리온 자리에 있는, 그 별들은 얼마나 먼 거리에 있어요?" "우리 눈에 보이기까지 약 천4백 년을 여행했지. 그러니까 로마제국.. 2012.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