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예술가1 공부의 왕도(王道) : 수석을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한옥 예술가', 멋있는 닉네임이지 않습니까? 그가 공부의 왕도(王道)를 설명했습니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2010. 6. 12, 토일섹션 Why?, B1, 4~5면, 문갑식의 하드보일드,「‘한옥 프런티어’ 안영환」). "어떤 사람이냐?" 하면? 종로구 계동 뒷골목에 한옥 한 채가 있다. 대문으로 들어서니 대금(大琴) 가락이 객(客)을 맞았다. 방 네 칸에 정자(亭子) 하나, 한복판에 한 그루 소나무가 굽어 있는데 모습이 영락없는 거북이 등껍데기이다. 200평 공간. 청아하기 그지없다. '락고재(樂古齋)', 이 집의 이름이다. '옛것을 즐긴다'는 뜻이다. 이 터의 주인은 사학자 이병도(李丙燾)였다. 거기서 문일평, 최현배 같은 우리 선비들이 일제에 맞서 '한국학'을 지키려 했다. 1934년 발족한 진단학.. 2010. 6.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