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첫걸음1 조선어학회 『한글첫걸음』 이런 책 보신 적 있습니까? 우리(우리나라)는 이런 것을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나는 산더미 같은 자료가 쓰레기처럼 마구 버려져 있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그걸 보고 가슴이 '철렁' 했습니다. 지금은 그 일이 꿈인가 싶기도 합니다. 1996년 봄, 교육부 편수국이 문을 닫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이 자료는 '한국교과서연구재단' 교과서정보관에서 봤습니다. 우리나라에 그런 비영리 공익법인이 있다는 건 그나마 다행한 일인데, 힘(돈)도 능력(인력)도 미약하니까 별로 눈길을 끌지 못하고 소장 자료도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개인 중에도 그 정도의 자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역사를 알고자 하고 역사를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그런 인식을 바탕으로 더 잘하자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2014. 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