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1 한국제 요즘은 시장을 거의 나 혼자 봐옵니다. '코로나 노출'을 50%로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당연히 한국 제품인 줄 알고 사 온 물건이 독일 제품인 걸 아내가 발견한 걸 보고 한참 동안 참 떨떠름했습니다. 설사 독일 제품이 더 낫다 하더라도 그게 더 낫다는 걸 어떻게 증명하겠습니까? 무슨 정보를 얻고 싶어도 독일어를 할 줄 알아야 그 회사로 문의하든지 말든지 할 것 아닙니까? 그에 비하면 한국 제품을 쓰면 일단 편리하지 않습니까? 못 미더우면 당장 전화 문의라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 칼손. 장난감 분야에 새로운 소식 좀 없어? 애들한테 사기쳐서 코 묻은 돈 빼먹을 만한 새로운 구상 좀 했냐고?" 칼손은 콧방귀를 뀌었다. "자기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도 모르고 떠들고 있구먼. 사기당하는 사.. 2020. 9.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