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상담1 문제아 상담, 정말 쉬운 일 Ⅰ 이란 잡지의 만화입니다. 이 선생님은 문제아 상담에 이골이 난 것이 분명한데도 자신은 한 일이 없다고 잡아뗍니다. 아이들 얘기를 끝까지 들어준 것뿐이랍니다. 만화가는 한술 더 떠서 그 선생님께서 하시는 일을 '정말 쉬운 일'이라고 했습니다. 저렇게 하시는 선생님이 그리 흔한 것은 아닙니다. Ⅱ 지금 선생님들이 주로 하는 일은, 아이들에게 지식을, 교과서나 참고서, 문제집에 있는, 혹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잘 설명하는 일입니다. 기가 막히지만 그걸 '교육'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들어가자마자 이야기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거나 이야기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입부터 닫고 똑바로 앉아서 선생님 이야기를 잘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 됩니다. 옛.. 2013.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