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방문1 무서운 곳, 학교 성복 학부모님께 드리는 파란편지 무서운 곳, 학교 - 우리 교사들 앞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과시하고싶은 분들께 - 세상에 부끄러운 일 없이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시고 가족을 보살피며 조그만 범법 행위조차 저지를 줄 모르고 착하게만 살아가시는 여러분은, 경찰서 앞을 지날 때, 어떤 느낌을 받습니까? 그냥 동사무소나 우체국 앞을 지날 때와 같습니까? 거울처럼 말짱한데도 내가 지금 제대로 가고 있나,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의식이 아닐까요? 학교에 오시면 어떻습니까? 따뜻하고 정겹고 아늑합니까? 아니면, 때로는 왠지 호통을 치거나 '버르장머리'를 좀 고쳐놓고 돌아가야겠다 싶습니까? 학교는 가정과 많이 다릅니다. 이곳은, 아이들에게는 난생 처음 대하는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요즘은 한 가정에 아.. 2007.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