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선율1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마주치자마자 반해버린 여자를 다시 만나게 된 것 같은 악절 김화영 교수의 소개로 『현대문학』에 연재되고 있었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옮겨 썼습니다. 연주를 지켜보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모습이 보일 듯한 부분입니다. 번역을 하고 있는 김화영 교수가 '벵퇴유의 소나타'라는 소제목을 붙인 부분인데 몇 년 몇 월호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때 DAUM의 블로그 시스템은 각주를 달 수 있어서 출처를 메모해 두었는데 블로그 시스템이 변하면서 변환을 시키는 방법을 알 수가 없어 이렇게 되고 말았습니다. 줄을 비운 곳은, 제 마음대로 그렇게 한 것입니다. 읽기에 좀 낫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피아노 연주를 끝냈을 때 스완은 좌중의 누구에게보다도 그 피아니스트에게 더 친절하게 대했는데 그 까닭은 이러했다. 일 년 전 그는 어떤 야회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어떤 .. 2022. 3.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