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展1 프리다 칼로FRIDA KAHLO-절망에서 피어난 천재화가 프리다 칼로 1943 캔버스에 유채 76×61㎝ 프리다의 자화상은 그녀 삶의 응축이다. 소아마비, 교통사고로 평생 서른두 번의 수술을 거치는 동안 침대에 누워 있을 수밖에 없었다. 유일한 돌파구가 침대 덮개에 붙은 거울을 통해 자신을 그리는 길이었다. 어쩔 수 없이 가장 많이 보고, 가장 잘 아는 대상이라 그렸다는 그 자화상엔 멕시코의 민속이, 남편을 향한 불같은 사랑이, 내면을 향한 불타는 집념이 스며 있다.1 기자는 '절망에서 피어난 천재 화가' 프리다 칼로展2을 소개하며 이렇게 설명했다. 실제로 자화상들의 눈빛을 바라보는 마음은 편안하지 않았다. 기사를 다시 읽어보았다. 기자도 자신만의 특별한 시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렇게 시작되고 있다. 날개 활짝 편 새를 닮은 눈썹 아래 그윽한 눈망울이 내 눈.. 2015. 9.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