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수업1 학생중심 수업설계를 위한 관점 이 가을이 지나가는 비가 내립니다. 어제 오전에는 교육부 편수관을 지낸 사람들(그러므로 노인들)의 모임인 한국교육과정·교과서연구회(친목 단체)의 창덕궁 견학에 참여했고, 오후에는 거절하기가 참으로 난처한 어느 곳의 교원연수회에 나가 강의를 했습니다. 수업 컨설팅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의 소양을 높여주는 강의를 해야 하는데, 제 힘으로 그게 가능한 일인지도 모른 채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다음 원고가 그 내용입니다. 겪은 일에 의견을 덧붙인 것입니다. 학생중심 수업설계를 위한 관점 ‘학생중심’이라는 말의 뜻을 분명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학생중심 수업설계’도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글에서는 필자의 소박한 경험과 견해를 이야기하면서 연역적이라고 하기보다는 아무래도 좀 간접적·귀납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 2011.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