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정치인1 오사카 시장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이 되었다는 하시모토라는 일본인이 만면에 미소를 띠고 등장하는 모습을, 아침에 텔레비전에서 봤습니다. 선거에 이겼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많이도 봤지만 그렇게 드러내놓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기는 매우 드문 일일 것 같았습니다. 또 한 가지는 그가 아주 젊다는 점에서 놀라웠습니다. 그렇게 웃는 모습이 청년 같았습니다. 얼른 신문을 뒤져봤더니 42세라고 했습니다. 그에 관한 기사들이 좀 충격적인 점도 있긴 하지만, '참 좋아하는구나' '젊은 사람이 오사카라는 큰 도시의 시장이 됐구나' 싶었습니다. ♣ 버트런드 러셀은 『런던통신1931-1935』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현대 세계에서 조직이란 필요 불가결한 것이다. 그러니 요직에 있는 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젊은이들의 기발한 행동을 너그러이 받아들이게 하는 .. 2011.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