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회장 선거1 학교, 실패를 안정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곳 - 회장·반장 선거에 낙선한 성복 학부모님께 드리는 파란편지 79 학교, 실패를 안정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곳 - 회장·반장 선거에 낙선한 아이들의 부모님께 - "부모에게는 어떻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모습보다는 눈에 거슬리고 부족한 면이 더 눈에 들어오는지요." '파란편지'의 답장 중에서 이 편지를 보고 생각난 것은 '자식을 잘 키우고싶다는 부모들의 욕심'이었고, 이어서 '이번 봄의 회장·반장 선거에 낙선한 아이들의 부모들이 그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했을까?'도 떠올랐습니다. 어떻게 하셨습니까? 당선된 아이의 가정에서는 외식을 하거나 파티를 열거나 최소한 특별한 칭찬이라도 하셨을 것입니다. 문제는 낙선한 아이의 경우입니다. "도대체 넌 하는 일마다……." 그러셨습니까, 아니면 "또 떨어졌니?" "이웃집 ○○이 좀 봐라. 그 애 반만이.. 2007.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