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트럭1 집으로 돌아온 트럭 1 녀석이 2017년에 가지고 놀던 트럭입니다. 모양은 저렇게 단순한데 온갖 소리를 다 냅니다. 여기를 눌러도 저기를 눌러도 소리를 내고, 그게 또 각각 달라서 어디를 누르면 어떤 소리가 나는지 나는 아직도 분간하지 못합니다. 어쨌든 건드리기만 하면 매혹적인 소리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2 녀석은 그즈음 트럭에 꽂혀 사달라고는 했지만 저걸 처음부터 그리 신기해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가게에는 적당한 게 눈에 띄지 않아서 저걸 사다 준 것인데 어디로 보나 좀 유치하다고 할까, 어쨌든 처음부터 시큰둥하고는 2018년, 2019년, 어쩌다 한 번씩 툭 건드려 보면서 '내가 이것도 갖고 놀았지' 하는 표정일 뿐이어서 이번에 여러 가지를 '과감히' 정리하면서 '미련 없이' 내다 버렸던 것이고, 그래서 저렇게 플라스틱.. 2020. 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