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고사의 폐단1 어느 단역 전문 탤런트가 본 교육(2015.11.30) 그가 내시로 출연한 사극(史劇)이 있었는데, 이번엔 그의 자녀교육을 화제로 한 토크쇼를 봤다. 사회자에 의하면 초등학생 남매에 대한 그의 교육방침을 '심판'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아버지로서의 구실이 영 엉뚱하고 특이하다는 걸 보여주려는 것 같았다. 주말 아침, 일찍 일어나 책을 읽고 숙제를 하는 그 '착한' 오누이에게 그는 "제발 그러지 좀 말고 함께 놀자"고 보챘다. 뿐만 아니라 아예 "휴일엔 놀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강요하고, 훼방을 놓았다. 종일 그렇게 했다. "하필 휴일에 책을 보나!" "시원하게 놀자" "텃밭(주말농장)에 가자. 거기서 점심 차려먹자" "친구들이 왔으니까 운동하러 나가자"… 부인도 줄곧 남편의 말에 미소로써1 동조했지만, 아이들은 고비마다 시무룩했다. 공부는 언제 하느냐고 항.. 2015.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