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응답1 "내 기도가 응답받았다!" 70세의 미망인인 밀드레드는 너무 외로워서 집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동반자 삼아 앵무새를 키우기로 했다. 동네 애완동물 가게에서 아름다운 앵무새를 발견했는데, 그 새는 계속 "내 이름은 텔마고 나는 매춘부야."라고 외쳐댔다. 애완동물 가게 주인은 새를 집에 데려가서 말을 걸어주면 이런 행동을 멈출 거라고 장담했다. 그래서 밀드레드는 앵무새를 사 갔지만, 새는 집에 와서도 계속 "내 이름은 텔마고 나는 매춘부야."라고 지껄였다. 앵무새가 계속 이런 말만 하는 것에 당황한 밀드레드는 목사에게 가서 조언을 구했다. 목사는 밀드레드를 동정하면서 앵무새를 교회에 데려오라고 했다. 자기도 앵무새를 키우는데, 그 새는 매일 새장 안의 횃대에 앉아서 기도만 한다는 것이었다. 목사는 밀드레드에게 그녀 앵무새를 자기가 키.. 2021.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