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여름날들1 그리운 제라늄 : '치구의 情' '이쁜준서' 님 블로그 《봄비 온 뒤 풀빛처럼》에는 화초 얘기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라늄 이야기가 등장해서 그 블로그 검색창에 제라늄을 넣어봤더니 스물네 가지쯤 올라와 있었습니다. 단어까지 치면 아마 수백 개가 될 것입니다. '하필 제라늄을 왜?' 제라늄 화분을 '옥상정원'에서 월동시켰는데 지금 아주 고운 꽃이 피었다고 해서 '그게 본래 그런(기특한! 든든한!... 그런) 녀석이었구나' 싶었습니다. # 내가 교사였을 때는 '1인 1화분' 시책이 내내 지속되었습니다. '1인 1화분'? 그 왜 있지 않습니까? 아이들이 한 학년 올라가면 교실이 바뀌고, 그 교실 환경을 그럴듯하게 조성하면서 창가에는 아이들이 가져온 화분을 올려놓곤 했지 않습니까? 초임의 산촌 학교에서는 1인 1화분을 하지 않았습니다.. 2022. 4. 17. 이전 1 다음